나 이렇게 연경왔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홍보대사 BizYON의 나 이렇게 연경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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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연경왔다_26기 이영인 홍보대사 작성자 : BizYON 등록일 : 2021.03.13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홍보대사 BizYON 26기 이영인입니다. 저는 광역 자사고를 졸업하였고, 활동우수자 전형으로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재학 당시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저의 입학 전형인 수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내신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제하시는 선생님께서 어떤 것을 강조하시고,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주목하면 많은 범위의 공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 혼자 공부를 할 때 스스로 범위를 줄이는 행동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이건 안 나올 거야라는 생각에 스스로 범위를 줄이고 공부를 소홀히 하는 부분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시험은 우리가 방심한 부분에서 출제될 수 있으며, 작은 실수로도 등급이 좌우되는 내신의 특성상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하게 기억된 내용들은 시험 때 오히려 독이 되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백지에 공부한 내용을 적어보면서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했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빈틈을 채워 나갔습니다.

 

(2) 비교과 활동

다른 학교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교내 활동과 외부 활동으로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비교과 활동은 입시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일회성을 띠는 활동보다는 지속적이고 이전의 활동 결과를 응용/발전시킨 활동들을 해나간다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수험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주어진 하루에 충실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결과보다도 중요한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며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